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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유자 효능, 유자차 효능 , 유자청 만들기



유자란?

유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며 빛깔은 밝은 노랑색입니다. 껍질은 울통불동하고 향기가 좋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나 신맛이 강합니다. 

종류로는 청유자, 황유자, 실유자가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생산하는데 한국산이 가장 향이 진하고 껍질이 두텁습니다. 

국내 주요 산지로는 전라남도 고흥, 완도, 장흥, 진도와 경상남도 거제, 남해, 통영 등이 있습니다. 

유자 효능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좋은 유자는 레몬보다 3배가 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감기에 효과가 좋습니다.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목욕을 하게 되면 일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겨울철에 최고입니다.

또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한, 해열, 소염, 진해작용이 있고 리모넨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하시켜주는 효과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피로를 덜어주는 강장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 후에 유자를 먹게 되면 풍부한 비타민C가 주독을 빨리 풀어주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음주 후 유자차 한잔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펙칙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고혈압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유자 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 역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 예방과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중풍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유량도 높아 성장이 어린이의 골격형성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아주 좋고, 껍질에는 섬유소가 많아 변비예방에 좋아 함께 깨끗하게 씻어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자 고르는 법

유자는 겉으로 흠집이 없이 깨끗한 것이 좋은 것이며 껍질에 광택이 흐르면서 꼭지가 붙어 있고,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면서 울통불통하며, 유자 특유의 노란빛이 짙게 돌면서 향도 진하게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쭈글쭈글한 것은 수분이 증발된 것이므로 탱탱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 손질법 

유자는 당분은 적고 유시간은 많은 편이라서 신맛 때문에 생과육을 그냥 먹기는 어렵습니다. 흐르는 물에 껍질까지 깨끗이 씻은 후 유자청을 만들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유자는 굵은 소금으로 껍질부터 깨끗하게 잘 씻은 후 잘게 채 썰고 과육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소독한 후 잘 말린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유자 보관법
유자는 0~5℃ 정도의 낮은 온도가 보관하기 적당하며, 껍질은 벗기지 않은 그 자체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게 되면 일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해서 철이나 구리와 함께 있으면 신화가 촉진되므로 금속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고, 열에 오랫동안 가열하면 풍부한 비타민C가 파괴되니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 섭취 시 주의사항
유자는 찬 성질의 식품입니다.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 만들기 

[재료]
유자 3kg, 설탕 (꿀) 약 2.5kg


[조리순서]

1. 손질한 유자를 설탕에 잘 버무려준 다음 소독한 병에 담아주고 위에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2. 2~3일정도 상온에 두어 설탕을 녹여줍니다.

3.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보관하시고 2주정도숙성 후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