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키조개란?
키조개 껍데기의 폭이 좁고 아래로 갈수록 점점 넓어진 삼각형으로 마치 곡식 따위를 담고 까불러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구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남도지역은 '게이지', '개두'라 부르고 마산이나 진해부근에서는 '챙이조개'라 부르기합니다. 군사이나 부안에서는 '게지'라 부르며, 보령, 서천, 홍성에서는 '치조개'라고 부릅니다. 부산에서는 '채이조개'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역마다 키조개를 다양하게 부릅니다.
키조개 효능
키조개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에서 노페물을 배출하며, 혈압을 안정시켜줍니다. 또 심혈관을 보호고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심근경색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뿐 아니라 단백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해독 작용 및 지방대사를 톡진하여 지방을 분해하고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 또한도 높아서 성장기 어린와 수험생들의 기억력 및 집중력 향셍에 효과적이며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인지능력에 도움을 주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키조개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성분 등이 다른 어패류보다 풍부하며, 그 중에서도 칼슘, 인, 철 등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 좋으며, 또 칼륨이 100g당 260mg이나 함유하고 있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 밖에 성인병과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키조개 고르는법
입이 벌어지지 않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키조개 손질법
키조개 입을열어 속에 있는 뻘물이나 불순물을 씻어 낸 뒤 키조개를 위로 세워 껍질 사이에 칼을 넣은 후 관자를 중심으로 해서 아래로 잘라주면 됩니다.
이때 살아있는 키조개의 경우 칼을 넣는 순간 갑자기 입을 다물 수 있는데 그 힘이 매우 세기 때문에 다치지 않게 조심히 하세요!
키조개를 반으로 가르면 관자 주의를 둘러싸고 있는 날개살, 관자, 내장, 꼭지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내장만 제거합니다.
키조개 보관법
피닐팩이나 용기에 담아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며 한 달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키조개와 같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
피망이 조개에 부족한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보퉁해 주어 단백질과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키조개 섭취 시 주의 사항
키조개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분이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키조개 관자 요리
[재료]
관자 300g, 버터 1큰술, 홍고추 1큰술, 말린 표고버섯 1줌,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조리순서]
1. 말린 표고버섯 한 줌을 미지근한 물에 약 20분정도 담가 불려줍니다.
2. 불린 표고버섯과 씨를 세거한 홍고추를 잘게 다져 준비해줍니다.
3. 키조개 관자는 앞뒤로 격자무늬 칼집을 내주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해줍니다.
4. 팬을 단군 후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뒤 준비 된 키조개 관자를 올려 뒤집어 가며 익혀줍니다.
5. 키조개 관자가 노릇노릇 익어갈 때쯤 잘게 다진 표고버섯과 홍고추를 넣어 함께 볶아 주다가 버터 1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조금 더 볶아 주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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