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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당근 , 당근 효능

당근



당근이란?

당근은 주홍색과 특유의향이 특징인 가장 친숙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제주 구좌에서 생산이 되고, 여름에는 경남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이 됩니다. 저장성이 뛰어나 적정 저정 조건이 될 것 경우 약 8개월까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사계절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당근 효능

녹황색 채소 중에서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이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며,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져 껍질째 기름과 함께 요리하는 것이 당근의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당근에는 루테인과 리코펜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비타민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함유 되어 있어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흡수를 저해할 수 있지만,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과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 조리하거나 식초를 첨가하여 다른 채소의 비타민C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당근의 뿌리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고, 맛이 달아 김치, 나물, 샐러드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당근 고르는법

당근을 고를 때 모양, 색깔, 얼마나 단단한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모양은 단단하면서 휘지 않고 표면이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하고 좋습니다.

색깔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그 색이 진할수록 영양가가 풍부한 것입니다. 당근의 머리 부분이 푸른빛이 돈다면 장시간 햇볓에 노출되어 쓴 맛이 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머리 부분에 꽃이 피었거나 물렁물렁하고, 검은 테두리가 있는 것도 오래 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척 당근은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어 미끈미끈한 경우가 있으니 흙 당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손질법

당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흙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당근은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당근의 줄기가 붙어 있던 윗부분을 칼로 제거하여 준 다음 세척용 솔로 껍질을 깨끗하게 문질러 가면서 씻으면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 보관법

당근은 다른 채소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 하며, 표면의 흙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근을 잘라서 쓰고 남은 당근을 보관할 경우 자른 쪽 단면에 물을 뿌린 다음 햅으로 잘 밀봉하여 냉장에 보관한다면 시들지 않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근 섭취 시 주의사항

당근은 당이 높아 과다섭취 시 당대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황당증상도 올 수도 있습니다. 당근은 먹기 전 바로 손질 하는 것이 좋고, 미리 썰어 손질하게 되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산화됩니다. 또 당근에는 비타민A가 함유 되어 있어 과다 섭취하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 되지 않고 간이나 지방조직에 쌓이게 됩니다. 이럴 경우 비타민 독성이 생겨 두통, 어지럼증, 식욕부직, 구역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