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무란?
무는 배추와 고추, 마늘과 함께 한국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이며, 겨울철에도 노지지배가 가능하여 예로부터 먹거리가 귀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채소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는 서늘한 기후에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 무는 조직이 단단하고 당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요리를 해도 풍ㅂ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겨울 무에 비해 여름 무는 조직이 연하며 물러지기 쉽고 상대적으로 단맛이 덜하여 쓴맛 또한 강한 편이라 당분을 첨가한 조리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무의 품질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순무, 콜라비 등 무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를 활용하느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무의 종류에는 월동무, 봄무, 총각무, 열무, 일본 무가 있습니다.
무 효능
무는 20 ~ 25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은 독성을 제거해주며, 식중독 예방 및 항암 효과에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바에 좋으며,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장 기능이 향상되어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높은 수분을 햠유로 숙취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배출시키고, 탈수를 예방하여 숙취 해소를 효과적으로 완화합니다. 특히 무 뿌리는 배변에 필요한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적합합니다.
무 고르는법
무를 고를 때 흰 무는 윤기가 있고 단단하며 매끄럽고 상처가 없으며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한 무입니다. 무청이 잘려 있는 경우 잘린 표면에 구멍이 있거나 변색이 되었다면 고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든 무는 당분이 떨어지고 식감이 퍼석거려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파랗게 생기가 있고 수분감이 보이면 바람이 들지 않은 좋은 무입니다.
무 손질법
무를 깨끗이 씻은 후 사용 용도에 따라 잘라 사용합니다.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른데 용도에 맞게 부위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는 재배 환경에 따라서도 쓴맛의 정도에 차이가 납니다. 특히 여름 무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무를 절일 때 설탕을 한큰술정도 넣어주면 쓴맛이 중화되어 드실 때 조금 더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무 보관법
무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4 ~ 5 ℃의 온도가 적합합니다. 보관할 때 잎이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뿌리에 바람이 들 수 있으므로 잎을 잘라내고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나 랩에 싼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5 ~ 7일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때 그때 편하게 쓸 수 있또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팩 같은데 냉장 보관해도 좋습니다.
무 섭취 시 주의사항
생무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 또는 비대증을 유발하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익히면 사라지는 성분이니 갑상선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조리 한 후 드시길 바랍니다.
무국
[재료]
무 1/3개, 대파 1개, 국거리용 소고기 조금,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4큰술, 멸치육수 또는 물 적당량
[조리순서]
1. 국거리용 소고기와 손질하여 얇게 나박하게 썬 무를 준비합니다.
2. 참기름을 넣고 중불에서 국거리용 소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3. 국거리용 소고기가 살짝 덜 읶었을 때쯤 국간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4. 소고기가 맜있게 볶아지면 준비해 둔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5. 미리 끓여둔멸치육수를 조금 붓고 뚜껑을 덮어 센 불로 끓여줍니다. (멸치육수가 없을 경우 물로 대체 가능합니다)
6. 나머지 육수도 다 부어주고 뚜껑을 닫고 팔팔 끓이면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그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7. 다진마늘,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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