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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미꾸라지 , 미꾸라지 효능 , 미꾸라지 추어탕 끓이는법

미꾸라지



미꾸라지란?

동의보감에서는 추어, 한글로는 믜꾸리로 표기됩니다. 난호어목지에는 이추, 한글로 밋구리로 쓰고 있으며, 미꾸리와 매우 유사하여 구별없이 자주 부르는 경우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생물학적으로 다른 종으로 분류 되고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몸의 길이는 여ㅠ으로 납작한 형태로 보이고 미꾸리보다 길며, 몸통보다 머리가 더욱 납작합니다. 3쌍의 수염이 있는데 세번째 수염의 길이는 눈 지름의 약 4배입니다. 옆줄은 불완전하며 가슴지느러미 근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꼬리의 등과 배 쪽에는 날카로운 돌기(융기)가 있으며 미꾸리와 비교했을 때 더 납작하고 높습니다. 수컷의 가슴 지느러미 줄기의 끝이 암컷에 비해 뾰족하고 깁니다.

몸통 옆면에는 작고 검은 점이 흩어져 있고, 꼬리 지느러미의 시작 부분 위에 검은 점이 불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미꾸라지는 논이나 늪 혹은 농수로 등 진흙이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며 더러운 물이나 산소가 부족해도 견딜 수 있습니다. 먹이는 짉 은 속에 있는 생물을 먹으며 산란시기는 4~6월입니다. 


미꾸라지 효능 

미꾸라지는 비타민A와 철분이 풍부하여 눈 겅간에 도움을 주고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며 헤모글로빈과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빈혈, 월경통 및 불규칙한 월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꾸라지의 끈적이는 점액의 뮤신이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주며 위궤양, 위염 등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칼슘, 미네랄 및 단백질이 포함 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장기들을 보호하여 무더위로 인한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그 뿐 아니라 체내의 젖산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며 뼈건강과 성장 발달, 관절염 및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콘드로이틴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력이 우수하고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며 미백 효과가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그리고 손상돈 피부 세포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꾸라지 고르는법 

미꾸라지는 겨울에는 먹이를 먹지 않아 동면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빠져 맛이 없습니다. 봄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많이 먹고 살이 쪄 기름기가 올라 맛이 좋아지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습니다. 


미꾸라지 손질법

살아 있는 싱싱한 미꾸라지는 비닐봉지나 빈 그릇에 넣고 적당량의 소금을 뿌린 다음 뚜껑을 덮어 해감을 토하게 합니다. 그래야 미끄러운 진이 깨끗이 없어지며 해감을 토해낸 미꾸라지를 물에 여러번 헹굽니다.


미꾸라지 보관법

손질이 되어 있는 미꾸라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가급적 빨리 조리하여 드시고 장기 보관을 할 경우는 0 ~ 5℃에서 냉동 보관합니다.


미꾸라지 섭취 시 주의사항

미꾸라지의 미끌한 물질은 세균 번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빨리 요리해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 드시게 되면 구토, 복통, 설사, 팽만감,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미꾸라지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이 따뜻한 체질을 가진 분들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어탕

[재료]

미꾸라지  1Kg, 풋배추 1단, 대파 3대, 다진마늘 약간, 풋고추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국 양념]

된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제피가루 약간


[배추 양념]

다진파 1큰술, 된장 1큰술, 간장 3큰술


[조리순서]

1. 손질한 미꾸라지는 큰 찜통에 미꾸라지를 푹 삶아서 식힌 다음 미꾸라지만 채반에 건져서 나무주걱으로 으깨서 국물에 담근 다음 가시를 걸러냅니다.

2. 배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로 헹구어 대파, 된장, 간장을 넣고 잘 무칩니다.

3. 걸러 낸 미꾸라지를 큰 냄비에 넣고 양념 한 배추와 대파를 넣고 오래 끓인 다음 다진마늘,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고 5분정도 더 끓인 뒤 제피가루와 풋고추, 홍고추를 넣으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