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삶는법 , 꼬막 비빔밥 , 꼬막무침 , 꼬막 효능

꼬막

꼬막이란?

꼬막을 고막, 고막조개, 안다미조개 등으로도 불리며, 종류로는 참꼬막과 새꼬막이 있습니다.

꼬막은 방형에 가까운 형태이고, 겉면에 아주 두꺼운 방사륵이 있으며, 조가비(꼬막, 조개 등 바다 연제동물의 껍데기)의 안쪽은 백색이고, 육질의 색은 붉은 편입니다. 크기는 약 길이 500mm, 높이 400mm, 너비 35mm정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조간대에  주로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연한 진흙질의 바닥에서 생활하고, 여름에 산란하며 주산란기는 7 ~ 8월입니다. 알은 물 속에서 수정한 다음 발생하여 2 ~ 3일간 부유생활을 끝내고 직접 바닥의 모래 위에 침강하여 착저한 뒤 성정하면서 저질 중에 감입하여 서식 합니다. 

꼬막 효능

저열랑,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됩니다. 눈 건강에 유익한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되며,  뿐만 아니라 타우린이 콜라겐 형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과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밖에 베타인도 다량으로 들어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꼬막 고르는법

꼬막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며,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손질법

물에 소금을 녹인 뒤 깨진 꼬막이나 입이 벌어진 것은 골라내 소금물에 넣고 어두운 천이나 포일로 덮어 반나절정도 해감을 합니다.

해감 된 꼬막을 빨래하듯이 문지르고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줍니다. 

꼬막 보관법

꼬막은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15일정도 보관이 가능 합니다. 

꼬막 섭취 시 주의사항

꼬막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냉한 사람은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삶는법

꼬막을 먼저 해감한 후 막 끓기 시작한 물에 넣고 주걱으로 저어주어야 하는데 반드시 한쪽 방향으로만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10분정도 쉬지 않고 저으면서 삶으면 이내 한두 개씩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불을 끄고 물을 한꺼번에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삶으면 꼬막 살이 한쪽에만 달라붙어 까기 쉽고 씹는 맛도 더 쫄깃하며 먹기 좋습니다. 꼬막 입이 완전히 벌어질 때까지 오래 삶으면 살이 질기고 맛이 없어지니 주의하세요!

꼬막 무침,  꼬막 비빔밥

[재료]

꼬막 500g, 청양고추 2개(취향대로), 쪽파 1컵, 꼬막 삶은 물 2큰술,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만늘 1/2큰술, 깨소금 조금

[조리순서]

1. 해감된 꼬막을 삶아줍니다. 

2. 꼬막에 살을 발라줄 때 나오는 꼬막물을 따로 받아줍니다. 

3. 꼬막물, 간장 맛술, 매실청, 다진마늘, 깨소금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4. 쪽파와 고추를 쫑쫑 썰어줍니다.

5. 꼬막살, 쪽파, 고추를 넣고 고춧가루와 양념장을 넣어준 뒤 참기름을 넣어주면 무침으로 완성!!

6. 여기에 밥을 추가 하고 양념장과 참기름을 조금 더 해서 비벼 주시면 꼬막 비빔밥이 완성 됩니다.